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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배구 여제’ 김연경, 대표팀 합류···세계선수권 亞 예선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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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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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상하이 구오후아)이 다시 대표팀에 합류한다.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 예선을 앞둔 여자배구대표팀은 리우 올림픽 이후 1년 만에 김연경-이재영(흥국생명) 조합을 가동하게 됐다.

홍성진 감독은 이달 중순 일본에서 치러진 그랜드 챔피언십 엔트리에서 대표팀 전력의 핵인 김연경을 제외한 바 있다.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휴식을 주기 위해서였다. 대신 하혜진(한국도로공사)등 새 얼굴을 발굴하며 향후 2020 도쿄 올림픽 무대에서 주역이 될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며 세대교체에 나섰다.

그러나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아예선은 목표보다 결과가 중요하다. 홍성진 감독 역시 "현 상황에서 가장 좋은 전력을 꾸리겠다"고 밝힌 후, 대표팀 에이스 김연경을 다시 불러들였다. 한 달 동안 충전의 시간을 보낸 김연경은 예선 상대인 태국, 베트남, 이란, 북한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세계 최강 공격력을 선보일 채비에 나선다.

김연경의 합류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양효진(현대건설)이 허리부상으로 아쉽게 낙마한 것은 아쉽다. 여기에 배유나(도로공사) 역시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아 합류하지 못했다. 그랜드 챔피언십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친 하혜진(도로공사)은 연이어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기량을 점검받는다.

지난 13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18일 아시아예선이 치러지는 태국으로 출국한다. 우리대표팀의 첫 상대는 북한이다. 지난 2011년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 8강전 대결 이후 6년 만의 리턴매치다.

아시아예선에서는 각 조에 속한 5개 국가 중 상위 2개 팀이 세계선수권 본선 진출권을 가져간다. 2020 도쿄올림픽은 세계선수권 본선에서 최소한의 랭킹을 유지해야 출전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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