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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예약' SK 최정, 46호 홈런이 의미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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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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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최정이 시즌 46호 홈런을 때려냈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여러가지 역사를 새로 썼다.

최정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4차전 경기에서 3루수 및 3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정은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에만 두 개의 홈런을 뽑아낸 최정이었다. 13일 문학 KIA전에서 3회말 양현종을 상대로 3점 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9-10으로 끌려가던 7회말 만루홈런을 폭발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정은 시즌 44호, 45호 홈런으로만 7타점을 쓸어담았다.

그리고 이날 하나의 홈런을 더 추가했다. 이날 두산 선발 마이클 보우덴을 상대한 첫 타석에서 무려 11구의 끈질긴 승부 끝 볼넷으로 출루, 잇따라 나온 볼넷으로 진루에 득점까지 성공한 최정은 2회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2-1로 추격을 당한 5회 선두로 나서 다시 한 번 아치를 그렸다.

최정은 두산 마이클 보우덴을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5구 130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30m의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이 홈런으로 SK는 바짝 쫓아오는 두산을 따돌리고 3-1로 점수를 벌릴 수 있었다.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 기록이었다. 전날까지 SK에서 한 시즌 가장 많은 홈런을 때려냈던 선수는 2002년 호세 페르난데스였다. 전날 멀티 홈런으로 페르난데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 최정은 이날 하나의 홈런을 더 추가하며 그 기록을 넘어섰다. 또한 페르난데스가 가지고 있던 KBO 역대 3루수 최다 홈런까지 넘어 새 역사를 썼다.

그리고 이날 전까지 시즌 112타점을 기록하고 있던 최정은 이 홈런으로 1타점을 추가, 2004년 이호준의 SK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깼다. 리그 홈런 2위 한화 로사리오가 이날 하나의 홈런을 추가했으나 여전히 9홈런 차 굳건한 홈런 단독 선두임은 물론이다. 50홈런 고지까지는 단 4홈런 만이 남아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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