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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한국당, 朴출당으로 안바뀐다…통합조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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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방향성 동의할 수 있지만 속도 동의 못해"

뉴스1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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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김정률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14일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의 박근혜 전 대통령과 친박핵심 서청원·최경환 의원 '자진탈당' 권고에 대해 평가절하했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바른정당 정치학교 지원자들, 유승민을 면접하다' 행사에서 "구속된 박 전 대통령을 출당시키면, 친박청산이라고 하면서 겨우 2명 뽑아 제명하면 보수정치가 바뀌는 것처럼 이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 출당, 친박청산 백날 해봐야 보수정치에 대해 국민들이 실망하고 혐오하는 것을 고치지 않으면 안 된다"며 보수정치를 진단했다.

한국당이 친박청산을 통해 바른정당과의 통합의 기초를 마련하는 것 아니냐는 일부 분석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그는 "한국당이 '우리가 지금까지 정치를 잘못했다' '우리의 철학, 이념, 노선을 지금까지와 다르게 따뜻하고 정의롭고 깨끗하게 해보자'고 과거를 반성하면 언제든지 합칠 수 있다"며 친박청산은 보수통합의 충분조건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문재인정부에 대해선 "방향성과 목표는 동의할 수 있지만 속도와 폭은 동의 못할 부분이 많다"고 평가했다.

그는 "건강보험이나 아동수당, 최저임금, 원전 등 정책에서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제가 2015년 새누리당 원내대표 때 박근혜 정부가 하는 게 하도 못마땅해서 '증세없는 복지는 허구'라고 말했는데 같은 말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ku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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