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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윤리위 제소 '장군멍군'…"명예훼손" vs "괴담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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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제소로 신경전 고조

뉴스1

2017.9.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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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이정호 기자 = 정기국회가 진행되면서 국회의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4일 여야는 윤리위 제소를 주고 받으며 상처주기에 나섰다.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레이더 전자파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사드괴담송'을 부른 표창원,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국회 윤리위 제소를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손혜원·소병훈·박주민·표창원·김현권·김한정 의원 등이 지난해 8월3일 경북 성주군청 앞에서 열린 '사드 반대 성주군민 촛불집회'에 참석해 노래 '밤이면 밤마다' 등을 개사한 노래를 불러 관련 동영상이 논란이 된 바 있다.

노래 가사는 "외로운 밤이면 밤마다 사드의 전자파는 싫어, 강력한 전자파 밑에서 내 몸이 튀겨질 것 같아 싫어" 등 사드 반대 메시지가 담겼다.

한국당은 민주당이 사드 배치에 극렬하게 반대했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전격 배치를 결정하자 이에 대해 맹비난 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윤리위 제소는 앞서 여당인 민주당에서 여성의원들과 전국여성위원회가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 곽상도 한국당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맞불 성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곽상도 한국당 의원이 지난 12일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재정 민주당 의원을 향해 "무식한 것이 자랑이 아니다. 철 좀 들어라"고 말한 것을 문제 삼았다.

민주당은 "국민이 지켜보는 인사청문회 현장에서 동료 의원을 향해 '무식' '철 좀 들어라'라고 막말을 한 것은 심각한 명예훼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강기훈 유서대필 조작사건 당시 수사책임 검사들이 면죄부를 받았고, 그들 중 곽 의원이 포함됐다는 주장에 막말을 한 것"이라며 "한사람의 인생을 짓밟아 놓고 자신의 과거 악행이 드러날까 두려워 비난과 욕설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에 대해서는 대정부질문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향해 "하얀 머리가 멋있다. 여자분들이 지금 백색 염색약이 다 떨어졌단다. 그렇게 인기가 좋다. 저도 좋아한다"고 발언한 것을 문제삼았다.

민주당 여성의원들과 여성위는 "장관 업무와 상관없는 외모에 대한 언급은 장관이 여성이라는 시실에 기반 한 것으로 성차별적, 여성비하적 발언임이 분명하다"고 비판했다.

song6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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