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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결제시 이용하는 '페이스ID'…국내선 무용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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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지난 12일(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폰X와 아이폰8, 펌웨어 iOS 11 등을 공개하면서 해당 제품들의 국내 도입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최근 공개한 iOS 11에는 안면을 인식하는 ‘페이스ID’가 추가됐는데 잠금 해제나 애플페이 사용자 인증시 사용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애플페이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아 페이스ID는 잠금 해제 기능 정도에 국한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페이는 지난 2014년 애플이 아이폰6를 발표하면서 출시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다.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으로 비접촉식(POS) 단말기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하지만 애플페이의 NFC 기반의 결제 방식 때문에 전문가들은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을 부정적으로 전망한다.

NFC 결제 시스템은 NFC 결제 단말기가 필요한데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비용을 들여 설치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때문에 아이폰 이용자들을 위해 국내 결제대행사와 카드사 등이 애플과 제휴를 진행할지 미지수인 것이다.

애플페이와 자주 비교되는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의 경우 사용 방법은 비슷하지만 결제 기반이 다르다. 삼성페이는 마그네틱을 이용해 결제하기 때문에 카드결제가 가능한 매장이라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또 애플이 애플페이의 한국화를 위해 막대한 비용을 들여야 하는 점도 문제다. 애플 입장에서는 비용 대비 거둘 수 있는 수익률을 고려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더 많은 상황이다. 애플에서는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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