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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블랙리스트' 문성근 18일 검찰 출석…MB 상대 소송 시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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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배우 문성근(왼쪽), 유준상이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사옥에서 열린 월화드라마 '조작'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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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로 지목된 것으로 알려진 배우 문성근(64)이 18일 검찰에 출석한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은 배우 문성근에게 오는 18일 오전 11시까지 검찰에 나와 참고인 신분으로 피해자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문성근은 이명박정부 시절 운영된 '문화계 블랙리스트' 명단에 포함된 피해자 중 한명이다.

앞서 문성근은 이명박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이하 블랙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포함된 데 대한 소송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문성근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부, MB(이명박 전 대통령), 원세훈(전 국정원장)을 대상으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할까 한다"며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김용민 변호사가 (소송을) 맡아주기로 했으니 전화나 전자우편으로 의견을 달라"고 적었다. 그는 "국정원의 '블랙리스트'가 꼼꼼히 시행된 것으로 보인다"며 "소송에는 구체적 사례가 필요해 자체 조사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국정원 개혁위원회는 최근 이명박 정부 때 원세훈 전 원장이 수시로 여론을 주도하는 문화·예술계 내 특정 인물·단체의 퇴출과 반대 등 압박활동을 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히며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인물들을 공개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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