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회가 부적격 의견의 청문 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청와대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진사퇴 압박을 받는 박 후보자는 아직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도 야당의 반대로 청문 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여야가 오늘 중 채택 여부를 다시 논의하기로 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 자유한국당 혁신위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 친박 핵심의 자진 탈당을 요구하면서 보수야당의 통합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바른정당은 11월 조기 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 구성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 법원과 검찰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산업 KAI 비리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청구한 영장이 또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범죄 소명이 부족했다고 판단했고 검찰은 수긍할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 전국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늦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18호 태풍 '탈림'의 간접영향을 받는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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