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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충북 초등교사 280명 모집…사전 예고보다 50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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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임용시험 공고…합격자 내년 1월 22일 발표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14일 2018학년도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선발예정 인원은 유치원 교사 59명, 초등학교 교사 280명, 특수학교 교사 35명(유치원 3명·초등 32명) 등 374명이다.

연합뉴스


초등학교 교사만 보면 장애인 의무 고용 인원 18명이 포함된 수치다.

초등교사 선발 인원은 지난달 3일의 사전예고 때 230명보다 50명 늘었다.

충북은 2014년부터 3년 연속 초등교사 모집 미달사태가 발생,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2017학년도만 해도 초등 일반 330명 모집에 203명만 지원했으며 장애 분야 1명을 포함해 177명이 최종 합격했다.

충북은 현재 초등교사 임용대기자가 단 한 명도 없어 이번 2018학년도 임용시험 합격자가 교단에 서는 내년 3월 1일까지 의원면직, 휴직 등 사유로 결원이 발생하면 기간제교사로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내년 2월 취득 예정자 포함해 준교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가 응시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25∼29일 도교육청 온라인 채용시스템에서 이뤄진다.

일반 지원자는 타 시·도에 중복지원 할 수 없지만, 장애인 구분 선발 지원자는 2개 시·도 범위에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1차 시험은 11월 11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3∼5일 치러진다. 1차 합격자는 12월 12일,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22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1차 시험 합격자 선발 인원은 모집인원의 1.5배수다.

1차 시험 과목에 포함된 한국사는 국사편찬위원회 주관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도교육청은 "장애인 구분 선발의 경우 합격자가 선발예정 인원에 미달해도 그 부족한 인원을 일반 응시자로 충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의는 유초등교육과 고시관리담당(☎ 043-290-2138)으로 하면 된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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