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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최희연의 새 도전…'프렌치 스쿨' 올해 3차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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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피아니스트 최희연[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학구적이고 지적인 연주로 정평이 난 피아니스트 최희연(49)이 프랑스 피아노 작품을 집중 조명한다.

최희연은 오는 21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트홀에서 열리는 리사이틀 '바로크에 경의를 표하며'를 시작으로 3차례에 걸쳐 '프렌치 스쿨'이라는 시리즈를 선보인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 연주 등 베토벤에 대한 진지한 탐구를 이어온 최희연이 새롭게 도전하는 프랑스 레퍼토리들이다.

최희연은 "프랑스 피아노 악파는 바로크 시대와 근대에 특히 빛났으며 현대음악의 중심이 돼 있다"며 "이 세 시기로 시리즈를 구분해 3번의 공연으로 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무대의 주제는 바로크다.

1부에서는 클라브생(쳄발로나 하프시코드로도 불리는 피아노의 전신)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보여주는 프랑수아 쿠프랭(1668-1733)의 소품들과 장 필리프 라모(1683-1764)의 소품 및 모음곡들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클로드 드뷔시(1862-1918)가 작곡한 '라모에 대한 경외', 모리스 라벨(1875-1937)이 작곡한 '쿠프랭의 무덤' 등을 연주하며 200여 년의 시간이 흐른 뒤 프랑스 음악계가 바로크 작곡가들을 어떤 방식으로 기억하고 기리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10월 26일 두 번째 무대 '영상', 11월 30일 세 번째 무대 '사랑'이 이어진다.

최희연은 "전통을 너무도 아끼면서도 새로움에 앞서가는 프렌치 정신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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