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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대책 이후 서울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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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8·2대책이 발표된 지난달 서울 주거시설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하락했다.

14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정부의 8·2대책 이후 서울 경매시장에는 8226건이 진행돼 3336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전월대비 1.3%포인트 하락한 73.9%를 기록했다.

서울 주거시설 낙찰가율은 6.0%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08년 여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2003년 11월 노무현 정부의 10·29대책 이후 처음이다.

8·2대책 직격탄을 맞은 서울 주거시설 평균 응찰자수는 전월 7.7명에서 3.7명 감소한 4.0명에 그쳤다.

부산지역 낙찰가율도 전월대비 4.7%포인트 하락한 92.4%를 기록했다.

응찰자수도 줄었다.

지난 8월 전국 평균 응찰자수는 3.9명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0.3명 줄었다. 이는 지난 1월 3.9명에 이어 7개월만에 최저치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주거시장을 중심으로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평균 응찰자수가 큰폭 감소했다"며 "물건감소라는 악재가 상존하면서 대출 규제 및 금리상승, 부동산 경기 하락 등 투자여건이 부정적으로 변화했다. 앞으로 경매시장 낙찰가율은 본격 조정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달 서울 강남구 역삼동 파고다 호텔 건물이 437억7742만원에 낙찰됐다. 지난 3월 501억원에 낙찰됐지만 낙찰자가 대금을 미납하면서 경매에 다시 나와 삼라마이다스그룹(SM그룹) 계열사 산본역사에 437억7742억원에 팔렸던 매물이다.

지난달 경기 파주시 와동동 205 운정2차동문 상가동 1층 103호 물건에 82명 응찰자가 몰렸다. 이 매물은 감정가의 183%에 달하는 4억2271만원에 낙찰됐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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