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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19일 로힝야족 사태 대해 입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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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티브이 연설 예정 “전 국가적 화해 평화 촉구할 것“

유엔 총회 참석 않기로…안보리 로힝야 난민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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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사진 출처: 아웅산 수치 페이스북


미얀마 실권자인 아웅산 수치가 최근 불거진 로힝야족 사태와 관련, 연설에 나선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13일 보도했다. 미얀마 정부 대변인은 이날 수치 국가자문역 겸 외교장관이 오는 19일 티브이 연설을 통해 “전 국가적 화해와 평화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카인주에 거주하는 로힝야족 무장반군과 정부군은 지난달부터 무력 충돌을 벌이고 있다. 정부군은 무장 반군을 진압하겠다는 명목으로 자국내 소수민족이자 이슬람교도인 로힝야족을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경을 넘어 인근 방글라데시로 대피하는 로힝야족은 38만명을 넘어섰다고 유엔난민기구는 전했다. 또 이번 사태로 로힝야족 1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특히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수치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노벨상을 박탈해야한다는 청원도 줄을 잇는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로힝야족 난민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수치는 국제사회의 우려를 의식한 듯 오는 19~2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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