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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人] '100타점-100득점' 아홉수 모두 깬 구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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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이상학 기자] 삼성 외야수 구자욱(23)이 아홉수를 모두 깼다. 99타점과 99득점을 넘어선 데 이어 9개에 묶여 있던 3루타도 두 자릿수로 늘렸다.

구자욱은 1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러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5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삼성도 구자욱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를 13-5로 제압하며 전날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전날(12일) 한화전에서 1군 데뷔 3년만에 99타점을 넘어 100타점 고비를 밟은 구자욱은 100득점까지 돌파했다. 1회 무사 1·3루 찬스에서 우전 안타를 터뜨려 선취 득점을 만들어낸 구자욱은 후속 다린 러프의 스리런 홈런 때 홈을 밟아 시즌 100득점째를 올렸다.

이로써 구자욱은 시즌 100타점-100득점 기록을 세웠다. KBO리그 역대 28번째 기록. 지난 1991년 빙그레 장종훈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5번 나온 100타점-100득점은 올 시즌 김재환(두산), 로저 버나디나(KIA)에 이어 구자욱이 3번째 기록 달성자 리스트에 올랐다.

삼성 소속으로 시즌 100타점-100득점을 기록을 세운 선수는 1998·1999·2002·2003년 4번을 작성한 이승엽과 2015년 아마이코 나바로, 두 명뿐이다. 그만큼 자주 출루해서 홈을 밟았고, 득점권 찬스 때 강한 면모를 보인 결과다.

6-4로 추격당한 6회말에도 구자욱의 결정타가 터졌다. 1사 2루에서 비야누에바를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어가는 1타점 3루타를 폭발한 것이다. 시즌 10번째 3루타로 지난달 12일 대구 롯데전 이후 32일, 24경기 만에 3루타 9개에서 벗어났다. 두 자릿수 3루타는 역대 14번째.

10-4로 여유 있게 앞서있던 7회말 1사 2·3루에선 투수 앞 땅볼을 치고 1루로 전력질주, 내야안타로 타점 하나를 추가하는 집중력까지 보여줬다. 올 시즌 삼성의 133경기 모두 빠짐없이 전경기 출장하고 있는 구자욱은 수비도 리그 최다 1152이닝을 소화할 정도로 공헌도가 높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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