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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5회 연속 롤드컵 제패’ 향한 조 추첨 종료…SKT·롱주·삼성 각각 A·B·C조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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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7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조편성 결과. 제공 | 라이엇게임즈


[스포츠서울 김민규기자]전 세계 e스포츠팬들의 축제이자, 세계 최강 팀을 가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이 오는 23일부터 중국에서 긴 여정을 시작한다.

13일 라이엇게임즈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9시 롤드컵 플레이 인 스테이지와 그룹 스테이지 조 추첨을 진행했다.

플레이 인 스테이지는 와일드카드제도를 대체하는 새로운 방식의 그룹 스테이지로 이번 롤드컵에서 처음 적용됐다. 각 지역의 3번 시드 출전국과 신흥지역 출전국이 16강 본선 그룹 스테이지 티켓을 걸고 경쟁하는 일종의 예선전이다.

SK텔레콤 T1과 롱주 게이밍, 삼성 갤럭시 등 한국 대표 팀들은 그동안 세계대회에서 거둔 성과를 이유로 플레이 인 스테이지를 거치지 않고 16강 본선무대인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했다.

우선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우한 스포츠 센터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플레이 인 스테이지는 총 2개 라운드로 진행되며, 이번 조 추첨 방송을 통해 12개 출전 팀의 1라운드 조 편성이 결정됐다.

그 결과 A조에는 중국 팀 WE(Team WE), 독립 국가 연합(CIS) 갬빗 e스포츠(Gambit Esports), 라틴아메리카 북부(LLN) 라이언 게이밍(Lyon Gaming) 예선전을 치른다. B조에는 북미 클라우드9 (Cloud 9), 브라질(CBLoL) 팀 원 e스포츠(Team oNe e-Sports), 오세아니아(OPL) 다이어 울브즈(Dire Wolves)가, C조에는 유럽 프나틱(Fnatic), 동남아시아(SEA) 영 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 라틴아메리카 남부(CLS) 카오스 라틴 게이머즈(Kaos Latin Gamers)가 그룹 스테이지 진출권 4장을 놓고 격돌한다. 마지막 D조에는 LMS 홍콩 애티튜드(Hong Kong Attitude), 터키(TCL) 페네르바체 e스포츠(1907 Fenerbahce Espor), 일본 램페이지 (Rampage)가 편성됐다.

스포츠서울

2017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조편성 결과. 제공 | 라이엇게임즈



16강 본선경기인 그룹 스테이지는 같은 지역 팀이 한조에 속하지 않는 원칙에 따라 각 조가 편성됐다.

SK텔레콤 T1은 A조, 롱주 게이밍은 B조, 삼성 갤럭시는 C조 진출이 확정됐다. 또 각조 마지막 자리를 채울 플레이 인 스테이지 진출 팀 역시 지역 팀 원칙에 따라 남은 자리가 배정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A조에서 중국(LPL) ‘에드워드게이밍(EDG)’과 대만-홍콩-마카오(LMS)의 ‘ahq e스포츠클럽(ahq e-Sports Club)’ 플레이 인 스테이지 진출 팀과 상대한다.

올해 롤챔스 서머 스플릿 우승으로 파란의 주인공인 롱주는 B조에서 북미(NA LCS) ‘임모탈스(Immortals)’, 동남아시아(SEA) ‘기가바이트 마린즈 (GIGABYITE Marines)’, 플레이 인 스테이지 진출 팀 대전이 성사됐다.

삼성은 C조에서 유럽(EU LCS) ‘G2 e스포츠(G2 eSports)’, 중국(LPL) ‘로얄네버기브업 (RNG)’와 플레이 인 진출팀과 대결한다. 한국팀이 없는 D조는 LMS ‘플래시울브즈(Flash Wolves)’, EU LCS ‘미스핏츠(Misfits)’, NA LCS ‘팀솔로미드(TSM)’가 격돌한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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