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사이타마(埼玉)현 마에바시(前橋)보건소는 시내 반찬가게 체인점 '데리샤스 롯구(六供)점'에서 판매한 반찬을 먹은 뒤 사망한 여아에서 O157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하순부터 데리샤스 체인점을 통해 식중독 감염자가 속출했지만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인점 데리샤스를 통해 식중독에 감염된 사람은 사이타마, 군마(群馬)현 지역에서 총 20명으로 집계됐다.
마에바시보건소는 지난달 하순 데리샤스 롯쿠점에 대한 현장 검사를 한 뒤 칼과 도마를 제대로 씻지 않고 재사용하는 등 위생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