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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종근당-암젠,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공동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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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프롤리아 공동판매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종근당 김영주 대표(좌)와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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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종근당은 암젠코리아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암젠코리아의 프롤리아는 최초의 RANKL 표적 골다공증 치료제로, 지난해 11월 국내에 출시됐다.

이번 계약은 국내 골다공증 영역에서 생물학적 제제로서는 다국적사와 국내사가 최초로 체결하는 파트너십이다. 이날부터 암젠코리아는 종합병원에서, 종근당은 준종합병원 및 의원에서 프롤리아의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우수한 영업력과 입지를 다지고 있는 종근당과 협력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양사가 가진 강점과 역량을 결합해 국내 제약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골다공증 신약을 종근당 제품군에 새롭게 포함하게 됐다"며 "국내 근골격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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