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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패권' 쥔 삼성, '플렉시블' 넘어 '폴더블' 폰도 만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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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정호 기자]애플이 12일(미 현지시간) 아이폰X를 발표했다. 아이폰X는 아이폰 1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이지만 시리즈 최초로 플렉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를 탑재하면서 공개 이전부터 ‘경쟁사 삼성이 애플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는 우려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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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

이는 현재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압도적인 지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은 적어도 내년까지 애플에 OLED 패널을 독점 공급할 전망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세계 중소형 OLED 시장에서 97%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플렉시블 OLED 시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점유율은 94.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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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플렉시블 OLED / 사진=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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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시블 OLED는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유연한 기판을 가져 손상없이 구부리거나 말 수 있다. 또한 색재현력이 뛰어나고 소비전력이 우수한 OLED의 기본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체공학적이며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위한 최적의 디스플레이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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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삼성전자는 애플 아이폰X가 공개되기 하루 전인 12일(한국시간),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노트8’ 출시 기념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 개발을 시사했다. ‘폴더블폰’은 액정을 완전히 접었다 펼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 플렉시블 제품에 비해 한 수 위의 기술로 평가된다.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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