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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구글 매출 한 달만에 약보합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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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기자]
더게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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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구글 플레이 매출 규모가 '리니지M' 론칭 이후 급격히 확대됐으나 한 달만에 다시 약보합세로 전환, 안정권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구글 플레이 매출은 전월 대비 약 1.6% 감소한 368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7월의 경우 '리니지M' 성과가 처음으로 온전히 반영됨에 따라 구글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론칭 초반 폭발적인 기세가 한 차례 안정화에 접어듦에 따라 지난달 전체 매출이 소폭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달 구글 플레이는 매출 순위 1~3위 게임이 전체 매출의 65.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리니지M'이 론칭된 6월부터 세달 연속 최상위권 비중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장르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RPG 장르는 전월 대비 1% 감소하긴 했으나 79.4%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넥슨의 '다크 어벤저3' 성과에 힘입어 액션 장르가 전월 대비 3.5% 증가한 5.3%를 차지했다.

지난달 매출 순위 10위권 안에 진입한 신작은 이펀의 '권력'이 유일했다. 또 시선 게임즈 코리아의 '클랜즈: 달의 그림자'와 스마일게이트의 '카오스 마스터즈'가 각각 최고 매출 순위 18위, 23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대해 시장조사 업체 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달 매출 감소세를 보이긴 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크게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면서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이 인기를 유지한다면 전년 대비 격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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