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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펜타스톰 최고수 4개팀 17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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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MK챌린지 2017` 예선전이 9일 홍대입구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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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적진 점령 게임(AOS) 펜타스톰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7 MK챌린지with 펜타스톰' 결선을 치를 4팀이 확정됐다.

펜타스톰을 즐기는 이용자 중 최강의 실력을 보유한 24팀이 참가신청을 한 가운데 지난 9일 홍대입구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에서 예선전이 진행됐다. 최고의 실력을 뽐낸 '뉴메타(New MetA)'와 '에이원(A1)' '엔씨라이언스(NC Lions)' '엠브이피(MVP)' 등이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이번 대회는 매일경제신문·MBN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넷마블게임즈가 후원하며 매일경제신문·아프리카TV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예선에 참여한 팀 상당수가 펜타스톰 최고 레벨 30인 선수들로 구성됐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최고의 실력자들이 경기를 진행하면서 4강에 오른 팀들은 공교롭게도 펜타스톰의 첫 e스포츠 정규리그 대회였던 '갤럭시 탭 S3 펜타스톰 프리미어 리그(PSPL)' 4강에 올랐던 팀들이었다.

뉴메타는 PSPL 우승팀, 에이원은 준우승을 차지했던 'X6-Gaming'의 멤버들이 새롭게 팀명을 바꿔 출전한 팀. 엔씨라이언스 역시 PSPL 4강 진출 팀이었으며 엠브이피는 PSPL 8강에서 탈락했던 당시 MVP 팀원과 PSPL 4강에서 탈락한 KR 팀원이 새롭게 뭉쳐 출전한 팀이었다. 이들은 첫 정규리그를 치르며 갈고닦았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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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답게 예선에서 상대팀들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결선행을 확정 지은 뉴메타의 주장 이현종 씨(27)는 "예선에 대비해 늘 하던 대로 열심히 준비를 했다"며 "결승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서 MK챌린지에서도 우승을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MK챌린지에서 꼭 1등을 하겠다는 각오로 알파벳 첫글자 A와 숫자 1을 합해 팀명을 정한 에이원(A1). 주장 김형민 씨(23)는 "김해, 부산, 여수 등 전국 각지에 사는 팀원들이 MK챌린지를 위해 다시 뭉쳤다"며 "결승에서 뉴메타와 맞붙어 꼭 설욕하고 싶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엔씨라이언스와 엠브이피 역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당당히 밝혔다. 예선전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끝에 상대팀을 물리치고 4강에 오른 엔씨라이언스의 주장 권석규 씨(24)는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해서 꼭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엠브이피의 주장 김효종 씨(26)는 "새롭게 최고의 팀원을 구성한 만큼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강조했다.

결선은 1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삼성동 아프리카TV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4강전은 뉴메타와 엠브이피, 엔씨라이언스와 에이원이 각각 맞붙는다. 별도의 방청비 없이 행사장을 찾으면 무료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결선 현장을 찾은 e스포츠 팬들 중 1명에게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1대를 증정한다.

[서동철 기자 /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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