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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중구 “무료로 암 검진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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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주민 수명연장을 위해 암 예방에 팔을 걷었다.

1일 구에 따르면 구는 우리나라 국민 사망 원인 1위로 언급되는 암 완치율을 높이고자 주민에게 암 검진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 중이다.

검진 대상자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 50% 이하와 의료급여수급권자로, 검진 암종은 국가 지정 5대 암인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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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대상자는 주소지에 상관없이 관내 38곳 지정의료기관 중 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 예약 과정에서 이름, 주민등록번호를 제시하면 검진받을 수 있는 암 종류를 안내받을 수 있다.

결과는 검사 이후 15일 이내 주소지로 전해진다. 암이 발견되면 치료비도 지원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 중 3만여명 이상이 무료 검진대상”이라며 “수검율을 높이기 위해 각종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궁금한 점은 구 보건소 건강관리과(02-3396-6422~3)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무료 5대 암검진을 하면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발견할 수 있다”며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율이 90%에 가까운 만큼, 꼭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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