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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날씨] 경기·인천 호우주의보...시간당 최대 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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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일대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오면서 호우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강한 비는 오늘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강 수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지원 기자!

[기자]
지금까지 경기도 포천시 일부 지역에서 최대 95.5mm,동두천은 78.5mm, 연천은 69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빗줄기가 얇아지고 있기는 있지만 북쪽에서 남쪽으로 서서히 비구름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보고 계신 화면은 오늘 오후 1시쯤포천시 이동면 장암리에 있는 이동교인데요.

다리 밑까지 강물이 불어난 가운데 비가 거세게 몰아치는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한강 수위도 높아졌습니다.

현재 연천군 필승교 수위는 4.8m로, 0.5m 수준에 이르는 평소보다 열 배 가까이 불어났습니다.

관심 단계인 7.5m에는 못 미치지만 인근 야영객과 낚시꾼들의 안전을 위해 대피 방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필승교 수위를 결정짓는 군남댐 방류량은현재 초당 2300여 톤으로 평소보다 10배 이상 늘었는데요.

댐 관계자는 지난 20일 오후부터 155mm의 비가 누적된 상태에서 오늘 내린 비로 강물이 더 불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건물 안에 물이 들이쳤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현재까지 큰 피해는 없는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저녁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50mm 이상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지원[jiwons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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