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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POP이슈]신정환, '라스' 김구라X탁재훈 발판 삼은 복귀 전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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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라디오스타'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컨츄리꼬꼬의 복귀 전초전이다. 신정환이 탁재훈이 출연한 ‘라디오스타’에 또 한 번 소환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신정환은 MBC ‘라디오스타’의 MC였던 만큼 7년 간 자숙 중에도 몇 번이고 소환된 바 있다. 김구라는 신정환에 대해 “S”라 칭하며 그의 안부 혹은 과거 활약상을 언급했다. 이전까지는 주로 김구라의 입을 통해 전해졌다면, 이번에는 영원한 단짝 탁재훈과 함께 이야기해 이후 복귀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했다.

어김없이 신정환 토크의 시작은 김구라였다. 김구라는 신정환과 통화를 했다고 밝히며 “’(탁재훈이) 도와주러 왔다면서 매일 힘들다고 투덜거린다’ 하더라”고 말했다. 상황 설명을 요구하자 탁재훈은 “구시렁대기가 내 역할이다”며 “(신정환은) 똥 오줌도 못 가리는 갓난 아기 수준이다. 정환이는 저 말고 다른 사람들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신정환은 오는 9월 방영될 Mnet 예능 프로그램 ‘꼬꼬닭’으로 복귀한다. ‘꼬꼬닭’은 초심 소환 프로젝트 콘셉트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Mnet ‘음악의 신’과 비슷한 형태의 페이크 다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결국 신정환의 복귀를 도운 사람은 절친 탁재훈이었다. 신정환과 탁재훈이 부산의 한 휴대폰 매장 앞에서 ‘눈물의 꼬꼬쇼’를 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는 SNS를 통해 일파만파로 퍼졌고 두 사람이 컨츄리꼬꼬 히트곡 열창은 물론, 사진을 찍고 사인까지 해줬다는 목격담이 들려오고 있다. 이는 ‘꼬꼬닭’ 촬영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7월, 신정환은 소속사를 통해 복귀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신정환은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는 사실이 정말 믿기지 않는다”면서도 “새롭게 바뀐 방송가의 흐름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지만, 무엇보다 시청자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그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떨리고 긴장된다”고 전했다.

‘꼬꼬닭’ 복귀 전 ‘라디오스타’로 복귀 전초전을 치른 신정환이 등돌렸던 시청자들을 되돌릴 수 있을까. '라디오스타' 언급 후 시청자들의 반응은 기대와 우려로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단짝 탁재훈과 함께 재기의 아이콘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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