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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사드 정국 넘어 중국 고교생 제주서 교육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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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주도교육청 전경.(제주도교육청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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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인해 경색된 한·중 관계 속에서도 중국 고등학생들이 제주를 찾아 활발한 교육문화 체험활동을 갖는다.

제주도교육청은 상해시교육위원회 서회구교육국 소속 남양고등학교 학생대표단 30명(고등학생 25·인솔 5)이 24일부터 28일까지 제주를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상해학생대표단은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와 한림고등학교를 방문해 제주 학생들과 중국어 수업, 미술 수업, 사물놀이·관악대 공연 등 정규수업과 다양한 학생 교류활동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어 제주교육박물관을 방문해 제주교육 역사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참관하고,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과 성읍민속촌 등 제주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한다.

특히 지난 5월 상해를 방문했던 제주 학생들의 가정에서 1일 홈스테이를 하며 제주의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상해학생들에게 제주의 문화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일 뿐 아니라 제주, 상해 학생 모두에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라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mro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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