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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로젠탈 60일 DL행, 오승환 마무리 복귀 가능성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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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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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의 마무리 투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트레버 로젠탈이 시즌 아웃됐다.

세인트루이스는 24일(한국시간) 로젠탈을 10일 부상자명단(DL)에서 50일 부상자 명단으로 이관했다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트리플A 멤피스 소속의 좌완투수 라이언 쉐리프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맺으면서 로젠탈을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 된 로젠탈의 빈자리는 오승환이 채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로젠탈의 부상 당시 마무리 자리를 차지한 오승환은 올 시즌도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다소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결국 올 시즌 중반 세인트루이스는 집단 마무리 체제로 변화를 꾀했고, 이를 통해 로젠탈이 다시 뒷문 단속에 나서게 됐다.

그러나 로젠탈의 시즌 아웃으로 인해 다시 오승환이 그 자리를 맡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오승환은 로젠탈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음날인 지난 1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전에서도 11-9로 앞선 9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등판해 1실점하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의 후반부는 오승환이 책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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