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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한끼줍쇼' 김선아X민호, 품위있는 한 끼로 낯가림 극복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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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나희 기자] '한끼줍쇼' 김선아와 샤이니 민호가 한 끼에 성공한 것은 물론 낯가림까지 극복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23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줍쇼' 45회에서는 삼순이 계단에서 첫 만남을 가지는 김선아, 민호, 강호동,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선아는 6년 만의 예능 출연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같이 온 민호는 "(김선아가) 방송 출연 전 약까지 먹었다"고 폭로했고, MC들은 두 사람의 친근한 모습에 어떻게 친분을 쌓게 됐는지 물었다.

이들은 "낯가림이라는 사모임에서 만났다"고 답했고 "'낯을 가려서 많이 만나다 보면 낯을 안 가리겠지'하는 생각으로 만든 모임이다. 멤버로는 손현주, 고창석, 유해진, 마동석, 장혁, 송중기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후암동을 방문한 네 사람은 강호동과 김선아, 이경규와 민호 팀으로 나뉘어 띵동을 눌렀다. 특히 김선아는 첫 띵동 후 문이 열리자 혼비백산한 모습을 보였고 민호도 순식간에 첫 도전을 거절당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민호는 두 번째 도전에서 의외로 쉽게 한 끼에 성공했다. 민호에게 한 끼를 대접한 어머니 집에는 두 딸들이 있었고, 평소 아이를 좋아하는 민호는 두 딸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조카 바보'에 등극했다.

민호의 성공에 초조해진 강호동과 김선아는 긴장하는 마음으로 다음 띵동을 눌렀다. 다행히도 이들은 몇 번의 도전 끝에 한 끼를 먹는데 성공했고 푸짐한 고기상을 대접받아 부러움을 자아냈다.

두 팀 모두 두 명의 딸이 있는 다복한 가정을 방문한 상황. 이들은 집주인들의 러브스토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김선아는 극중 자신의 내레이션을 읊으며 "한 끼가 별거 아닌데 되게 소중한 것 같다"며 함께 식사를 먹는 시간을 소중히 여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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