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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스타톡톡]'순직군인·스리랑카·도서보급' 이영애, 한계 없는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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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판석 기자] 배우 이영애의 선행은 강원도부터 스리랑카까지 한계가 없다. 기부를 통해 자신의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이영애가 놀라운 이유다.

육군은 23일 이영애가 재단법인 육군부사관학교 발전기금에 성금을 맡기면서 'K-9 자주포' 사격훈련 도중 발생한 사고로 희생 당한 장병들을 위해 써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올 한 해 알려진 것만 해도 4억여 원이 넘는 기부를 했다. 오늘 순직군인을 위한 기부까지 합치면 5억여 원도 충분히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영애는 알려진 기부 이외에도 개인적인 기부활동도 많이 하는 스타로 유명하다.

무엇보다 이영애의 기부는 국적도 대상도 가리지 않는다. 지난 3월 서울 아산 병원과 강원도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서 기부했으며, 저소득층 산모를 위해서 서울 제일 병원에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 6월에는 홍수로 수해를 입은 스리랑카에 5천여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1억 원을 베트남 아이들을 위한 도서보급에 기꺼이 작은 성의를 보탰다.

특히나 이영애는 순직 군인을 위해서 기부하면서 故 이태균 상사의 생후 18개월 된 아이를 위해서 대학 졸업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영애는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나라,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군이 되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하면서 뜻깊은 기부 의사를 밝혔다.

어떤 뜻과 목적보다는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이영애의 기부는 유난히 돋보인다. 이영애가 기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따스한 마음씨에 많은 이들이 감동받고 있다. 이영애는 배우이자 시민으로서 한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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