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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엑's 이슈] '신서유기X규현' 망하지 말고 2년 후에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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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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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신서유기4' 나영석PD가 2년 후에 규현과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4' 마자막회에서는 그동안 방송에 나가지 못했던 요괴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특히 군복무에 들어가는 규현에게는 마지막 예능이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입대 3일을 앞두고 '신서유기4' 제작진과 만난 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규현은 자리에 앉자마자 자신에게 '조정뱅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에 대해 구구절절 해명했다. 항상 먼저 술을 마시자고 한 사람은 송민호인데 되려 자신에게 '조정뱅이' 별명이 붙었다는 것.

그리고 제작진은 나영석PD가 규현에게 직접 쓴 편지를 건넸다. 규현은 편지를 받자마자 고맙다는 말 대신에 "직접 와 주셨어야죠. 나PD님"이라며 특유의 비관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PD는 규현에게 쓴 손편지를 통해서 "언젠가 올 2년 후, 2019년 이맘때까지 제작진은 지금과 같은 뛰어난 구성 및 편집능력과 화제성을 유지하며 2년간 사회복무요원 생활로 예능감을 잃을 가능성이 큰 규현이를 화려하게 복귀시킬 수 있도록 '신서유기를 갈고닦고 잘 유지하겠다"고 2년 후를 기약했다.

규현은 '신서유기'를 통해서 이제까지 볼 수없던 비관적 캐릭터로 첫 등장에서부터 큰 웃음을 줬었다. 최정상급 아이돌 멤버이지만 망가짐에 대한 두려움 없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줬다.

마지막까지 규현은 "난 당연히 망해서 나오겠지"라고 또 비관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재수없는 소리는 하면 안 된다. '신서유기'도 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2년 후 더 발전되어 돌아올 '조정뱅이' 규현의 모습에 기대를 모았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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