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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단독] 아유미, '비행소녀' 출연...11년 만에 국내 예능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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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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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11년 만에 국내 예능의 고정 출연자로 전격 컴백한다.

23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유미는 9월 초 첫 방송되는 MBN 예능 ‘비행소녀’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촬영을 마쳤으며 단발성이 아닌 고정 게스트로 한국 예능에 출연하는 건 슈가 해체 후 약 11년 만이다.

MBN에서 새롭게 런칭하는 ‘비행소녀’는 비혼녀(주체적 의사로 결혼을 하지 않은 여성)들의 행복한 싱글 라이프를 담는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아유미 외에도 결혼 적령기를 넘긴 골드미스 스타들이 출연해 당당한 일상을 공개한다. 혼자 사는 이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각양각색 비혼녀들의 삶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유미는 슈가 시절 귀여운 외모와 매력을 뽐내 큰 인기를 끌었다. 어느덧 30대 중반이 된 아유미가 어떤 솔직한 싱글 라이프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재일교포인 아유미는 2002년 그룹 슈가로 데뷔해 5년간 국내에서 활약했다. 2006년 슈가 해체 뒤에는 솔로곡 '큐티 하니'를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아이코닉이라는 예명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갔으며, 가수와 모델로도 활동했다. 2012년 한 방송의 인터뷰에 응해 “언젠가 다시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 불러달라”며 한국 활동에 대한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3년 후 ‘마녀사냥’에 단발성으로 출연해 근황을 공개한 바 있다. 근래에는 슈가 활동을 함께한 박수진, 황정음의 결혼식에 참석해 얼굴을 비춰 화제가 됐다.

한국 방송에서는 보기 쉽지 않았던 아유미가 이번 '비행소녀‘ 출연을 계기로 한국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할지도 주목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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