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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오늘부터 1일"···'학교' 김정현♥김세정, 연애 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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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세정이 김정현의 사랑에 응답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7'(연출 박진석, 송민엽/극본 정찬미, 김승원)에서는 고백을 거절 당했음에도 라은호(김세정 분)에 직진하는 현태운(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라은호는 비싼 물건을 너무 쉽게 선물하는 현태운에 날을 세웠고, 결국 접근금지를 선언하며 고백을 거절했다. 현태운은 자존심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냐며 자신의 고민은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는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라은호와 현태운은 서로 나름대로의 상처를 입었고, 그런 현태운을 송대휘(장동윤 분)가 자극해 둘은 난데없는 주먹 다짐을 했다.

현태운은 자존심을 내려놓고 라은호에 먼저 다가갔다. 현태운은 라은호의 편의점 알바를 돕고, 먼저 살갑게 구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라은호는 사실 집안 일 때문에 힘든 것보다 개인적 고민이 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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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은호는 “네가 알다시피 내 조회수는 겨우 13이다? 내가 연재하는 사이트에 조회수 4,700인 사람이 있는데 중3이래. 근데 나는 걔는 왜 잘되고 왜 나는 잘 안 되는지 그 이유도 잘 몰라”라며 우울해했다. 현태운은 “야 네 꺼가 얼마나 재미있는데 사람들이 못 봐서 그렇지”라며 위로했고, 라은호는 “근데 더 슬픈 게 뭔지 알아? 차라리 내가 재능이 없다고 인정하는 게 말이 더 되는 거고. 난 또 그걸 핑계로 포기하려고 한다는 거야 비겁하게”라고 말했다.

한편 김희찬(김희찬 분)은 송대휘를 불러내 현태운이 ‘X’라는 증거를 찾아냈다고 협박하는 등 수상한 낌새를 보였다. 교장 양도진(김응수 분) 또한 이사장 현강우(이종원 분)의 힘으로 복직에 성공, ‘X’를 일주일 안에 잡겠다고 선포했다. 김희찬은 교장을 찾아가 ‘X’의 은신처가 어디 있는지 알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학교측은 ‘X’의 은신처를 급습했지만 송대휘, 라은호, 현태운, 서보라(한보배 분)가 스터디를 하고 있을 뿐이었다. 이에 교장과 김희찬은 분통을 터트렸다.

한바탕 휘몰아치고 난 뒤, 라은호는 자신이 버렸던 그림을 채색해 모아두고 있었던 현태운에 감동했다. 현태운은 “우리 끝까지 가보자”라며 용기를 잃었던 라은호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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