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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조작' 오정세, 조작 흔적 남겼다..유준상, 남궁민에 "손떼" 경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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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지영 기자] 유준상이 남궁민에게 복수심을 그만두라고 경고했다.

22일 방송된 SBS '조작'에서는 석민이 남강명 사건을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원은 영기와 갈등 후 남강명 사건 자료를 석민에게 던져주고, 그 속에는 죽었다고 뉴스에 났던 남강명이 살아있다는 음성 파일이 들어있다.

석민은 그게 남원의 미끼라는 것을 알고 조사할 것인지 말 것인지 고민하다 결국 "내가 치받아 보겠다"고 조사에 착수했다. 석민은 조사 과정에서 남강명이 죽었다는 사실을 보도한 기자가 철호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석민은 철호의 기사들을 통해 철호가 뭔가 알리려는 힌트를 곳곳에 숨겨놨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소라는 문신남에게 탈출 한 후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다. 무영은 "병원부터 가라"고 소라를 걱정하며 버럭하고, 소라는 "그 놈은 날 죽이려 했던 게 아닌 것 같다. 겁 먹기를 바랐다. 그 놈이 바라는 대로 할 수 없다. 난 피해자이기 전에 검사다"고 독기를 품는다.

무영 역시 "내가 잡아서 꼭 죽인다"고 독설을 했다. 경찰은 소라의 옷에서 질문을 발견하지만, 조사 결과 입력된 지문이 아니라는 게 밝혀진다. 경찰은 이상하다고만 하고, 무영은 우리나라 컴퓨터에 등록되지 않지만, 다른 소속일 가능성은 없냐고 한다.

그때 석민이 나타나 "몇 년전에 교통사고 난 중년 남자가 있었는데, 북한 공작원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그 자리에 연수까지 나타나고, 석민은 연수를 따로 불러 남강명 사건을 새로 조사한다고 밝혔다. 연수는 "언론과는 공조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석민은 철호가 남긴 흔적들을 고민하다가 철호가 자신의 잘못을 되돌리고 싶어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석민은 무영에게 철호가 남긴 흔적에 대해 이야기하고, 무영은 "왜 그럼 다른 사람들에게 직접 말하지 않았냐"고 한다.

석민은 "자신이 되돌릴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때 이미 늦었을 거다. 너도 그만두라. 너의 복수심으로 주변 사람이 다칠 수 있다. 형도 너를 보호하고 싶어했다. 그래서 나에게 도망가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 bonbon@osen.co.kr

[사진] '조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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