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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1대100' "김준호와 우정 위해"...김대희, 5단계서 탈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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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대희가 5단계에서 탈락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1대 100'에는 개그맨 김대희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을 두고 100인의 퀴즈 군단과 대결을 펼쳤다.

본격 퀴즈 대결에 앞서 김대희는 "'개콘' 특집 때 최후의 2인까지 갔었다"고 말했고 절친 김준호가 6단계까지 갔었다는 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근 '개그콘서트'에 복귀,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대희. 그는 "김준호는 복귀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농담을 했다. 또 그는 '대화가 필요해' 탄생 비화를 묻자 "처음엔 장인어른을 모티브로 했다. 제가 7번 거절 당하고 8번 째 결혼 승낙을 받은 것이다. 연습하고 있는데 옆에 유민상 씨가 지나가면서 ''대화가 필요해' 프리퀄 어때 형?'이라고 던져주고 갔다"며 주변 모든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김준호와의 에피소드도 전했다. 과거 두 사람이 너무 붙어다녀서 "둘이 사귄다"는 소문이 났을 정도라는 김대희. 김준호 때문에 '개콘' 후배들에 짠돌이 이미지도 얻었다고 말했다. 현금 계산을 하고 나가던 김준호에게 자신의 현금 영수증 카드를 주는 것을 후배들이 목격해 그런 이미지가 생긴 것이라고. 김대희는 "6단계를 넘으면 개그콘서트 전체회식을 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김대희의 가족 사진도 공개됐다. 미모의 세 딸과 부인 사진을 본 mc 조충현은 또 아이를 낳을 생각은 없냐고 질문했고, 김대희는 "의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모 프로그램에서 제작진과 소원 대결을 했었다. 제작진을 웃겨야 했다. 나는 웃기려고 소원을 정관 수술 시켜달라고 했었다. 제작진이 다 빵 터졌었다. 근데 그 다음날 비뇨기과에서 전화가 왔었다. 시청자와의 약속이니까 촬영해야 한다고. 아내한테 빌고 결국 수술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나름 논리 정연하게 문제를 풀어나가던 김대희는 5단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그는 "김준호와 절교는 못하겠다"는 조충현에 "김준호와 우정을 위해서 떨어졌다"고 뻔뻔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성경은 언니 김성령의 몸무게를 폭로하는가 하면, 현재 열애중이라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또 최근 최성국과 코믹 영화를 촬영했다는 근황도 전했다. 김성경 역시 5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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