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송선미 측 "가슴 아픈 불의의 사고, 다른 추측 및 억측에 상처"(공식입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깊은 슬픔에 빠진 배우 송선미 측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송선미의 소속사인 제이알이엔티는 22일 “송선미 씨 부군의 가슴 아픈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게 추측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유포되어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고 유족들이 더 큰 상처를 받고 있다”며 ‘송선미 씨 남편의 사망과 관련된 입장’을 공개했다.

소속사는 가장 먼저 공개된 송선미 남편의 사고에 대해 분명히 했다. 소속사측은 “언론을 통하여 보도된 바와 같이 8월 21일 오전 송선미 씨의 부군은 피의자로부터 목 부위 관통상을 입고 고인이 되셨습니다. 송선미 씨 역시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면서 “정확한 사실관계는 경찰의 수사를 통하여 밝혀질 것이나, 현재 고인에 대한 추측성 글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유족들의 2차 피해가 우려되어, 다음과 같이 송선미씨의 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고 밝혔다.

또한 갑작스런 사고는 유산 상속 분쟁과 관련된 사건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소속사측은 이어 “본 사건은 기존 보도와 같이 외할아버지의 유산 상속 분쟁과 관련하여 발생한 것이 아닙니다”고 설명했다. 고인의 외할아버지는 현재 생존해있는 상황으로 고인은 불법적으로 이전된 외할아버지의 재산에 대한 민·형사상 환수 소송에 관하여 외할아버지의 의사에 따라 소송 수행을 돕고 있었다. 현재 외할아버지의 모든 재산은 소송 상대방의 명의로 모두 넘어가 있는 상황이라는 게 송선미 측의 주장이다.

더불어 ‘고인이 피의자에게 거액의 금품을 주기로 약속한 사실이 있다’고 보도된 내용에 대해서는 “고인은 본 사건 발생 불과 4일 전 소송 상대방의 측근이라고 주장하는 피의자로부터 소송과 관련된 정보를 줄 테니 만나자는 갑작스러운 연락을 받고 피의자와 처음 만나게 되었다”면서 “사건 발생 당일 피의자와 3번째 만나는 자리에서 본 건 피해를 입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피의자를 만난 지 4일밖에 안되었고, 피의자가 어떠한 정보나 자료를 갖고 있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인이 피의자에게 거액의 금품을 주기로 약속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측은 “송선미씨와 유족들은 불시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큰 슬픔에 빠져있다. 정확한 사실관계는 경찰의 수사를 통하여 밝혀질 것이니, 세상을 떠난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해 사실과 다른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추가보도는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whice1@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