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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지로나 입단' 백승호 "내게 보인 신뢰에 보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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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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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지로나FC로 새둥지를 튼 백승호가 이적 소감을 전했다.

백승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지로나에서 새롭게 시작하게 돼 행복하다. 이 도시와 클럽의 일부가 된다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라고 운을 띄운 뒤 "지로나가 나에게 보여준 신뢰에 보답하고 싶다"며 "반드시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소속팀인 바르셀로나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백승호는 지난 2010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해 이적 전까지 6년 동안 유스팀 소속으로 뛰었다. 지난 시즌부터는 바르셀로나B(성인팀)로 승격해 활약을 이어갔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내 인생의 일부가 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한 뒤 "어렸을 적 바르셀로나에 합류해 7년 동안 정말 멋진 경험을 쌓았고 많은 것을 배웠다. 바르셀로나는 나의 집과 같다"면서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백승호는 "지금부터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백승호는 올 시즌 지로나의 2군 격인 페랄라다-지로나B(3부리그)에서 활약한 뒤 오는 2018-2019시즌부터 1군 대우를 받을 예정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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