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노트8, 언팩 D-2 앞두고 이베이서 유출... 후면 듀얼카메라+지문센서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이하 노트8)이 언팩 행사를 이틀 앞두고 이베이(EBAY)서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노트8은 오는 23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미국 뉴욕의 '파크 애비뉴 아모리(Park Avenue Armory)'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당초 노트 시리즈는 지난 2015년까지만 해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에서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은 지난 해 8월 2일 맨해튼 해머스타인 볼룸에서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되는 노트8은 베를린 IFA에서 공개하는 것을 고민했지만, 다시 한 번 뉴욕 공개를 선택했다. 삼성전자는 '배터리 발화' 이슈로 단종된 비운의 폰 노트7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 최대 IT 시장인 뉴욕서 다시 도전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노트8에서 상반기 갤럭시S8에서 선보인 장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노트8은 갤럭시S8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계승한 베젤리스 폰이란 특징을 유지한다. 또한 후면 지문 인식센서와 홍채인식 등 갤럭시S8에서 선보인 삼성전자만의 특징도 계승한다. 여기다 노트 시리즈를 다른 스마트폰 시리즈와 차별화 시키는 S펜도 그대로 등장한다. 노트8의 내장 램은 6GB이며, 내장 플래시 메모리는 64GB나 128GB, 256GB 등 3가지로 예상된다.

변화도 존재한다. 노트8에서는 노트 시리즈 사상 최초 6인치 대화면이 도입된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역사상 최초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다. 삼성전자는 노트8에서 18.5대 9 비율의 QHD 디스플레이, 광학 3배줌 13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통해 하반기 스마트폰 경쟁에서 앞서가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언팩 행사를 앞두고 미국 이베이 홈페이지를 통해 노트8의 실물 사진이 공개됐다. 이베이 홈페이지에서 노트8 출시를 앞두고 케이스를 포함한 관련 악세서리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악세서리 판매 이미지를 통해 노트8의 모습도 덩달아 공개된 것.

OSEN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후면 지문인식 센서와 듀얼 카메라 배치로 인한 ‘카툭튀(카메라 렌즈가 돌출된 형태)’ 가 눈에 띈다. 듀얼 카메라와 지문인식 센서가 후면에 수평으로 배치됐다. 당초 삼성전자는 노트8에서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를 준비했지만, 기술적 한계로 다음 세대로 미뤄졌다.

애플도 아이폰 출시 10주년 폰인 '아이폰8(가칭)'에서 내장 지문인식 센서를 준비했지만 기술적 한계로 계속 출시가 지연됐다. 결국 애플 역시 아이폰8에서 내장 지문인식 센서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폰8은 9월 중 공개와 출시가 유력하다.

삼성전자 노트8의 기점으로 애플 아이폰8, LG전자의 V30 등의 하빈기 스마트폰 대전의 막이 오를 예정이다. /mcadoo@osen.co.kr

[사진] 이베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