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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어저께TV] '효리네 민박' 이효리♥이상순, 이건 특급 서비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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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선미경 기자] '효리네 민박' 오픈 9일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럼에도 손님 맞춤형 특급 서비스가 있었기 때문에 사랑스러운 민박이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는 수도가 터지며 마루에 물이 차 위기를 맞는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부터 닥친 갑작스러운 상황에 사장 이상순은 당황했고, 차분하게 해결책을 생각했다. 그리고 그 속에서도 로맨스는 있었다.

이효리와 이상순, 그리고 아이유는 민박집이 재개되면서 한층 능숙하게 손님들을 맞았다. 젊은부부와 홀로 여행을 온 아이유의 동갑내기 정담이가 손님이었다. 아이유는 스물다섯 동갑내기 친구를 만나 금세 친해졌고, 이효리와 이상순의 로맨스 속에서도 굳건하게 버틸 수 있었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역시 애정이 넘쳤다. 민박집을 찾은 손님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손님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가 이어졌다. 실제 민박집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일이지만, 이효리와 이상순을 이들 민박만의 특별한 서비스로 손님 맞춤형 이벤트가 이어졌다. 로맨틱하고 또 배려심도 넘쳤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정담이를 위해 직접 픽업 서비스에 나섰다. 이상순이 '효리네 민박'까지 정담이를 데려왔고, 이효리는 또 시장을 보러 나가며 정담이를 약속 장소에 내려주기도 했다. 함께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정담이가 하고 싶어 했던 요가를 가르쳐주는 것은 보너스였다. 부부 손님들을 위해서는 이들만을 위해 커플 욕조를 로맨틱하게 꾸며주기도 했다.

'효리네 민박'만의 특별함이었다. 어떤 손님들이 와도 쉽게 어울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세심하게 신경 써줬다. 차를 빌리지 않은 노부부를 위해서 택시를 예약해주고, 아픈 손님을 위해 죽을 만들고 걱정해주는가 하면, 정이 든 손님이 떠나기 전 소중한 기타를 선물하기도 했다. '효리네 민박'만이 해주는 특급 서비스였다. 이효리와 이상순,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을 찾는 손님들을 얼마나 진심으로 대하고, 또 노력하는지 보여주는 것. 이런 따뜻함이 있어서 더 힐링이 되는 '효리네 민박'이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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