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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신태용호 막내' 황희찬, 벌써 7호골...2경기 연속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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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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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신태용호’의 막내 공격수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벌써 시즌 7호골을 터뜨렸다. 최근 2경기 연속 골이다.

황희찬은 2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끝난 장크트펠텐과의 2017-20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뒤 종료 직전 골을 터뜨려 팀의 5-1 대승을 견인했다.

지난 18일 비토룰 콘스탄차(루마니아)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시즌 6호골을 터뜨린 황희찬은 사흘만에 또다시 골맛을 보면서 시즌 득점을 7골로 늘렸다. 정규리그만 놓고 보면 3번째 골이다. 그밖에 컵 대회서 1골,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전 2골,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골을 기록한 바 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출전한 11경기에서 7골을 기록, 경기당 평균 0.64골을 기록 중이다. 지금 페이스라면 황희찬은 ‘꿈의 20골 고지’도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

주중에 열린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경기를 소화한 황희찬은 이날 체력 안배 차원에서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잘츠부르크는 꼴찌팀인 장크트펠텐을 상대로 초반부터 골 폭죽을 터뜨렸다. 전반 31분 무나스 다부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뒤 후반에만 4골을 몰아쳐 대승을 완성했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2분 한네스 볼프가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8분 다부르가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 14분에도 프레드릭 굴브란트센의 골을 성공시켜 4-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잘츠부르크는 후반 27분 추격골을 허용하자 벤치에서 대기하던 황희찬을 투입했다. 황희찬은 팀이 4-1로 앞선 후반 45분 왼쪽 측면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승리로 잘츠부르크는 최근 3연승을 달린 동시에 개막 이후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를 기록했다. 승점 13으로 SK 슈투름 그라츠(승점 15)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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