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해외파 리뷰] '황소' 황희찬, 시즌 7호골 폭발...잘츠부르크 5-1 대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신태용호의 막내 황희찬의 기세가 무섭다. '황소' 황희찬이 2경기 연속골과 함께 잘츠부르크의 대승을 이끌었다.

잘츠부르크는 2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5라운드 상 푈텐과 홈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황희찬은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 직전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즌 7호골을 신고했다.

시작은 벤치였다. 황희찬은 사흘 전 비토룰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섰고, 골을 뽑아냈다. 이에 2차전을 대비해 황희찬은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출발했다.

경기 초반부터 잘츠부르크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전반 31분 다부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2분 울프, 후반 8분 다부르, 후반 14분 굴브란드센이 연속골을 터트리며 4-0 리드를 잡았다.

황희찬은 후반 28분 그라운들 밟았다. 황희찬의 골 감각을 살아있었다. 황희찬은 후반 45분 동료의 왼쪽 크로스를 문전서 왼발로 마무리했고, 시즌 7호골을 기록했다. 지난 비토룰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던 황희찬은 2경기 연속골과 함께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엄청난 득점력이다. 이날 득점으로 리그 3호골에 성공한 황희찬은 챔피언스리그 예선(2골),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1골), 컵대회(1골) 등 대회를 가리지 않으면서 7골을 넣고 있다. 이는 신태용호 1기에 속한 공격수 중 가장 돋보이는 득점력이다.

사진=잘츠부르크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