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개콘' 안상태, 소심한 단장님 변신...新코너 '극단적 극단'(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맨 안상태가 단장님으로 변신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안상태가 이끄는 새 코너 '극단적 극단'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상태는 이상은, 김승혜, 조충현, 방주호 등 단원들이 관객 수 걱정을 하고 있자 "연기연습이나 더 하라"고 다그쳤다.

이상은은 공연 시작 전 안상태에게 가족들이 공연을 보러 온다는 사실을 알렸다. 안상태는 관객 수를 신경 쓰지 않는 것처럼 할 때는 언제고 이상은 가족들이 온다고 하자 이상은을 끌어안았다.

마침내 공연이 시작되고 이상은의 가족들이 객석에 앉았다. 안상태는 독립군 역할로 등장했다. 이상은의 가족들은 공연은 보지 않고 계속 이상은이 언제 나올지 얘기하고 있었다.

이상은은 조국을 배신하고 일본 편에 선 역할로 나왔다. 이상은의 가족들은 이상은이 맡은 캐릭터가 나쁘더라도 맹목적으로 이상은만 응원했다.

안상태는 결국 관객들의 눈치를 보며 즉석에서 대본을 바꾸기 시작했다. 원래는 이상은이 독립군이 쏜 총에 죽어야 했지만 오히려 이상은에게 독립군들을 쏘라고 시켰다.

이상은은 난감해 하면서도 일단 시키는 대로 했다. 그때 김승혜가 나타나 대본대로 이상은을 쏴 버렸다. 이상은의 가족들은 더 이상 이상은이 등장하지 않게 되자 공연을 보다말고 나가려고 했다.

이에 안상태는 이상은을 붙잡고 "심장이 뛴다. 피가 아니라 김치 국물이 튀었던 거다. 사실은 독립 운동을 한 독립 운동가였던 거다"라고 이상은을 독립군으로 둔갑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