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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이승우 놓고 베로나-바르셀로나 임대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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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승우(19)의 2017-18시즌 소속팀을 바르셀로나 B에서 다른 클럽으로 바꾸기 위한 논의가 개시됐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탈’은 20일 현지 텔레비전 프로그램 ‘스포르트 메디아세트’를 인용하여 “세리에A 베로나가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와 이승우 임대를 협의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채널 ‘프리미엄 스포르트’와 ‘스포르탈’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81) 전 이탈리아 총리가 설립자 겸 회장인 지주회사 ‘피닌베스트’가 소유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매일경제

이승우 공식 SNS 사진


역시 이탈리아 언론인 ‘오아 스포르트’도 같은 날 “베로나가 바르셀로나에 이승우 임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승우와 바르셀로나의 현재 계약은 2018-19시즌까지 유효하다.

바르셀로나 B는 성인 2군 개념이다. 스페인 3부리그에 해당하는 세군다 디비시온 B의 2016-17시즌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왼쪽 날개로 13분을 뛴 것이 이승우의 현재까지 유일한 프로축구 출전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9세 이하 챔피언스리그라 할 수 있는 ‘유스리그’를 운영한다. 이승우의 청소년 유럽클럽대항전 통산 기록은 9경기 2골 2도움. 평균 66.3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60이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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