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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STX조선해양 건조 중 화물운반선 폭발…4명 사망(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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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3구 수습, 1구 수색중…피해자 대부분 협력업체 직원

연합뉴스

[그래픽] 진해 STX조선해양 건조 중 화물운반선 폭발 사고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황봉규 박정헌 기자 = 20일 오전 11시 37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화물운반선 내 RO탱크가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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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화물운반선 폭발 [창원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이 사고로 탱크 내에서 작업 중인 STX조선 협력업체 작업자 4명이 숨졌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숨진 작업자들은 30∼50대로 12m 깊이 탱크 내에서 도장작업을 하던 중 강한 폭발 충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탱크 내로 진입한 소방당국은 시신 3구를 수습해 현재 신원파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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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운반선 건조 중 폭발사고 (PG)
[제작 조혜인, 이태호, 최자윤] 일러스트



나머지 시신 1구는 수색 중이다.

건조 중인 선박은 7만4천t급 화물운반선으로 그리스 선박회사에서 발주해 오는 10월께 인도 예정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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