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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서울·수도권 호우주의보 해제…빗줄기 밤부터 다시 거세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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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동안 서울에 최대 98㎜ 장대비 내려

뉴스1

(기상청 제공) © News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3일 오전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발효됐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비는 오후 늦게 다시 거세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30분을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충남 태안, 제주 남부 등에 발효됐던 호우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이날 하루 동안 서울지역에는 도봉 98㎜, 성동 92㎜, 성북 91㎜, 강남 80㎜, 강북 78㎜, 중랑 78㎜ 등 50~100㎜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졌다. 또 인천 덕적도 88.5㎜, 경기 광주 86.5, 의정부 82.5㎜ 등도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늦게 다시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동남부 제외), 인천, 강원 춘천·철원·화천, 충남 아산·태안·서산·당진 등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21일)까지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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