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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트럼프, 아프간 대책 마련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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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입 꽉 다문 트럼프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추가파병 등에 관련해 대책을 마련했다고 시사했다.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우리의 매우 유능한 장군과 군사지도자들과 함께 데이비드 캠프에서 중요한 날을 보냈다. 아프가니스탄을 포함해 많은 결정이 내렸다"고 밝혔다.

이런 트윗글은 트럼프 대통령이 16년째 지속되는 아프간 전쟁의 해법을 놓고 모종의 결정을 한 것을 암시했지만 정확한 내용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광범위한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자신의 선택사안을 논의하고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적절한 시기에 미국 국민, 동맹국과 협력국 및 전세계 앞에서 결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 행정부가 약 3800명의 병력을 아프가니스탄에 추가 파병할 것이라는 무게를 두고 있다.

현재 8400명의 미군이 탈레반 등 무장세력과의 싸움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군 수뇌부 회의에서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전략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의 경질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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