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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이주의 IT외신] 삼성, 갤노트8 출시 앞두고 배터리 때문에 또 가슴 쓸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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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 출시 일주일을 남겨두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일부 '갤럭시노트4' 리퍼비시 제품의 배터리 리콜 명령을 내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배터리 문제는 삼성전자 잘못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이동통신사인 AT&T의 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페덱스가 짝퉁 배터리를 장착해 교환해 준 갤럭시노트4에서 화재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IT조선

◆ '갤럭시노트8' 공식 홍보 자료 유출, 빅스비는 설명은 빠져

삼성전자가 23일 공개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공식 홍보 자료가 유출됐다고 17일 IT 전문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유출된 자료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은 QHD+(1440X2960) 해상도의 6.3인치 크기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는 갤럭시S8보다 0.5인치, 갤럭시S8플러스 보다 0.1인치 크다.

하지만 팸플릿에는 인공지능 기반 음성 비서 '빅스비'와 S펜, 홍채인식에 대한 설명은 빠져있다.

삼성發 갤노트8 공식 홍보 자료 유출?…빅스비 설명은 없어

◆ '갤럭시노트8' 예상 스펙 공개

삼성전자가 23일 공개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스펙이 공개됐다.

15일 IT 전문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벤치마킹 웹 사이트인 GFX벤치에 갤럭시노트8의 스펙이 등록됐다.

갤럭시노트8은 6GB 램과 64GB 저장공간을 갖췄으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는 삼성전자가 만든 엑시노스8895를 썼다. 또 쿼드HD(2960 x 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6.4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갤노트8 스펙, GFX 벤치서 완전 공개돼

◆ "갤럭시노트8, 갤럭시S8 성능에 뒤질 것"

삼성전자가 23일 공개할 '갤럭시노트8' 의 성능이 상반기 출시작 '갤럭시S8'보다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단말기 판매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IT기기 벤치마크 사이트인 긱벤치는 최근 공개한 갤럭시노트8의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싱글코어와 멀티코어 점수는 각각 1984점, 6116점이다. 이는 갤럭시S8의 싱글코어(1950점대) 테스트와 멀티코어(6500점대) 테스트 결과보다 낮은 수치다.

갤노트8 성능, 갤S8보다 떨어지나…긱벤치 테스트 결과 살펴보니

◆ "갤럭시노트8, 부품 따라 속도 차이 발생"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에 탑재될 부품에 따라 성능 차이가 발생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폰아레나는 13일(현지시각) IT기기 벤치마킹 사이트인 긱벤치 결과를 인용해 삼성전자 엑시노스8895를 탑재한 갤럭시노트8의 성능이 퀄컴 스냅드래곤 835이 탑재된 갤럭시노트8보다 높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한국과 유럽 등지에 엑시노스8895를 탑재한 갤럭시노트8을 공급하며 미국과 중국 등에는 퀄컴 스냅드래곤이 탑재된 제품을 공급한다.

갤노트8, 엑시노스가 스냅드래곤보다 점수 높아…긱벤치, 성능 수치 공개

◆ 삼성, 갤럭시노트8 미국서 가장 먼저 출시?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을 미국 시장에서 24일부터 판매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샘모바일은 14일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 자신을 베스트바이 직원이라고 밝힌 한 이용자가 "24일부터 베스트바이 등 유통점에서 갤럭시노트8 구매가 가능하다"는 글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이 사람은 "23일 삼성전자가 뉴욕에서 (갤럭시노트8) 언팩 행사를 하는 순간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24일부터 제품이 출고될 것이다"고 말했다.

애초 삼성전자는 9월 1일 한국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9월 15일 정식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8월 24일부터 출시되는지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갤노트8, 24일 미국 시장서 첫 판매 들어가나

◆ '기어핏2 프로' 실물 이미지 유출

삼성전자가 23일 '갤럭시노트8'과 함께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밴드 '기어핏2 프로' 실물 이미지가 유출됐다.

IT전문 매체 샘모바일은 14일 삼성전자의 차세대 피트니스 스마트밴드 기어핏2프로가 삼성전자 웹사이트 지원 페이지에서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기어핏2 프로 모델번호는 SM-R365다. 삼성전자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와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이 제품의 전파인증을 받았다.

삼성 스마트밴드 기어핏2프로 실물 이미지 유출…갤노트8 번들?

◆ 갤럭시 시리즈 중고가격, 아이폰보다 빨리 떨어져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의 중고 가격이 애플 아이폰보다 더 빨리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14일 2016년 1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프랑스 모바일 중고 매매 사이트 '러브투리사이클(Love 2 Recycle)'에서 거래된 아이폰7과 갤럭시S7 가격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중고가가 10% 떨어질 때 삼성 갤럭시 시리즈는 30%쯤 떨어졌다.

SA는 "갤럭시S7과 아이폰7 출시 22주째 중고 가격을 비교해 보면, 아이폰7은 판매가의 91%를 유지한 반면 갤럭시S7은 69%로 줄었다"며 "스마트폰 출시 이후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봤을 때 애플 아이폰의 가치가 삼성 갤럭시보다 높다"고 말했다.

삼성폰 중고 가치 아이폰에 크게 밀려…SA "아이폰 가치 높다"

◆ '가슴 철렁'한 삼성, 미국 정부 "갤럭시노트4 배터리 일부 리콜하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 발표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서 미국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로부터 '갤럭시노트4' 리퍼비시 제품에 대한 배터리 리콜 명령을 받았다.

16일 테크크런치 등 주요 IT외신에 따르면 CPSC가 리콜을 명령한 제품은 2016년 12월부터 2017년 4월까지 판매된 1만대쯤에 달하는 갤럭시노트4에 장착된 배터리다.

CPSC는 배터리에서 과열이 발생, 화재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리콜하라고 명령했다. 이 제품을 사용하다 과열이 발생한 사고는 1건이며, 이번 사고에 따른 인명,재산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갤노트8 발표 1주일 남았는데…삼성, 갤노트4 배터리 리콜에 '화들짝'

◆ 삼성과 폭스콘, 차세대 무선 전송 기술에 투자

삼성전자와 애플 아이폰 위탁생산 제조업체인 대만 폭스콘(홍하이 정밀공업)이 기존 유・무선 이동통신에 접속하지 않고 휴대전화의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차세대 무선 전송 기술에 투자했다.

로이터는 16일 벤처기업 '키사(Keyssa)'가 '아이팟의 아버지'로 불리는 토니 파델, 삼성전자, 인텔 등으로부터 1억달러(1136억5000만원) 이상을 투자받았다고 보도했다.

키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캠벨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유・무선 통신에 접속하지 않아도 휴대전화를 가까이 두는 것만으로 영화같은 대용량 데이터를 몇 초만에 전송할 수 있는 무선 통신 기술 '키스(kiss)'를 개발 중이다.
삼성,폭스콘, 차세대 무선 전송기술에 투자

◆ 샤오미, '미 믹스2'로 9월 스마트 대전 참여

중국 샤오미가 대화면 스마트폰 '미 믹스(Mi Mix)2'를 9월 중순 출시할 것이라고 중국 IT 전문 매체 덴즈파샤오요우가 13일 보도했다.

미믹스2는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하고 메탈소재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 모듈은 전작과 달리 좌측 모서리 부분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 대화면 스마트폰 '미 믹스2' 9월 출시 전망

◆ 베일 벗은 '노키아8', 삼성과 격돌

노키아가 2017년 하반기 삼성전자와 애플과 스마트폰 대전을 펼친다.

노키아 브랜드를 보유한 핀란드 스타트업 HMD글로벌은 16일 영국 런던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노키아8'을 공개했다. 노키아8은 9월 출시된다.

노키아8은 5.3인치 IPS LCD 디스플레이를 전면에 장착했으며 QHD(2560 x 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스냅드래곤 835를 탑재했으며 4GB 램과 64GB 저장용량을 장착했다. 방수방진 등급은 IP54로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IP68)과 비교해 다소 떨어지는 모습이다.

노키아, 9월 노키아8 내놓고 삼성,애플에 맞불

IT조선 정미하 기자 viv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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