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언니는' 다솜, 전수경과 몸싸움→살인자되나‥첩첩산중(종합)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수형 기자]양달희(다솜)의 목을 조이기 위해 손을 잡은 구세경(손여은)과 전수경(비키)의 모습이 그려졌으며, 결국 달희는 비키를 의식을 잃게 만들었다.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는 점점 벼랑 끝에 제대로 몰린 다솜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달희를 믿는 친모 계화를 본 세준은 달희에게 찾아가 "사실은 아무것도 없는 고아출신에 마사지사란걸 엄마가 알면 얼마나 충격 받으실까"라며 달희를 비꽜다. 달희는 "어머니에게 다 말하기라도 하겠단 거냐"며 이를 말렸고, 세준 역시 "이 좋은 구경거리를 참을 거다"면서 천천히 달희의 목을 조였다.

이때 구필순(변정수)은 계화에게 사돈 비키가 짝퉁을 선물했다 폭로했고, "이상한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며 달희의 집안을 의심했다. 세준은 장인어른과 통화하는 척 들어왔고, 위기에 몰린 자신을 구해준 세준에 달희는 "날 그냥 도와줄리가 없는데 진짜 속셈이 뭐냐"며 미심쩍어했다.

특히 계화에게 압구정 건물을 요구한 달희 소식을 접한 세준은, 이를 상담한 계화에게 "그 건물 넘겨줘라, 다 생각이 있을 거다"면서 또 다시 달희 손을 들어줬다. 급기야 세준은 달희에게 직접 찾아가 "압구정 주겠단 건물 서류 준비해야할텐데 신분 들통나지 않겠냐, 법인 만드는건 어떠냐"며 이를 먼저 제안했고, 달희는 "좋은 방법인데 왜 도와주는거냐"며 의심했다. 세준은 "남편이 돕는건 당연한데 싫냐"며 속마음을 알수없는 말을 남기며 달희를 더욱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한편, 구세경(손여은)의 600억 비자금 횡령에 대해 필모(손창민)가 알게됐고, 급기야 본부장 자리를 달희에게 뺏겨버렸다. 분을 이기지 못한 세경은 비키를 찾아가 "왜 양달희의 정체를 안 밝히냐"고 물었고, 비키는 "차라리 죽여달라고 애원할때까지 피를 말릴거다"면서 "안 뺏기려고 발악하는 모습이 재밌지 않냐"며 달희의 목을 조이는거라 일렀다.

세경은 "내 말 믿고 터트려달라"면서 "터트려 주면 내가 뒷처리하겠다"고 제안했고, 비키는 "내가 모르는 또 다른 재밌는 일이 있는거냐"며 이를 받아들였다.

이때 달희는 비키가 자신도 모르게 가족들에게 생일 파티를 알렸다는 사실을 알곤 또 다시 무슨 계략인지 알 수 없는 비키를 직접 찾아갔다. 달희는 도우미로 위장해 비키 숙소에 들어가 "차라리 날 죽여라"며 도발했다.

결국 비키와 몸싸움이 난 달희는 자신도 모르게 그녀를 밀쳐냈고, 이에 비키는 선반에 머리를 찧여 쓰러져 버렸다. 피를 흘리며 의식불명인 비키를 본 달희는 충격을 받았고, 누군가 들어오기 전에 비키가 홀로 사고가 난 것처럼 꾸몄다.

호텔에서 도망친 달희는 마치 비키에게 선물 받은 것처럼 생일케이크를 직접 주문하며 이 사실을 은폐했다.

특히 의식불명된 비키가 살아날수 있을지 긴장감을 더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