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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우블리 조하"…'동상이몽2', 추♥우 커플 미공개 '꽁냥' 쓰나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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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동상이몽2'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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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아껴뒀던 '우블리'와 추자현 커플의 미공개 방송분이 모두 방출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의 '추우커플 스페셜-결혼조하'에서는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의 달콤한 신혼살이가 110분간 펼쳐졌다.

이날 '동상이몽2'는 우효광, 추자현의 커플의 주요 방송분과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방송분을 시간대별로 편집해 선보였다. 첫 번째 미공개 영상은 혼인신고 날의 장면이었다. 우효광과 추자현은 혼인신고를 하러 가는 길 차 안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고, "떨린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두번째 미공개 영상은 훠궈를 먹으러 간 두 사람의 평범한 일상을 담은 부분이었다. 우효광은 아내 추자현에게 "저기는 주유소야", "저기는 시장이야"라거나 유적지 등의 의미를 알려주는 등 진지한 설명을 했는데 추자현은 "800번은 더 들었다. 내 머릿속에 내비게이션이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줬다.

방송에 미처 다 공개되지 못했던 '우블리'의 매력은 화수분처럼 터졌다. 훠궈를 먹기 위해 도착한 식당에서 아내 추자현에게만 사인 요청이 몰리자 "왜 나한테는 사인을 안 받고 그냥 가는 거냐?", "앞으로 여기에 오지 말자"라고 아내의 팬들에게 '직격탄'을 날리는 모습은 귀여움을 자아냈다. 또 서울 나들이를 하면서 아내를 졸라 초콜릿을 사먹고, '촙촙'거리며 감자탕을 먹는 모습은 어린아이처럼 천연덕스러웠다.

이후 우효광은 "아내가 더 인기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나도 한국에서 더 인기가 많을 것이다"며 "잘 부탁드린다"고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며 귀여움을 자아냈다.

우효광의 애교 열전은 재탕임에도 다시 한 번 웃음을 주기 충분했다. 그는 과식을 한다며 잔소리를 퍼붓는 추자현에게 "혼내지마"라고 한국 말로 반박하거나, 체중계까지 가져와 몸무게를 재려는 아내에게 개다리춤과 뽀뽀를 '시전'하며 '우블리'라는 별명에 꼭 맞는 모습을 보였다. 사천으로 촬영을 떠나며 "나 보러 와"라고 한국어로 외치는 모습은 필사적이고 절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에게 최선을 다하는 우효광의 모습은 한국의 여성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했던 부분. 우효광은 사천으로 촬영을 떠나는 아침 아내를 위해 직접 샌드위치를 준비해 주며 "배로 먹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먹는 것"이라고 말하거나, 사천까지 자신을 보기 위해 온 아내를 위해 닭죽을 준비해두는 정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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