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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SS리뷰] "현재 수익 0원"…차오루, 장사의 神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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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권준영 인턴기자] '푸드트럭' 차오루가 생애 첫 창업에 나섰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그룹 피에스타 차오루가 생애 첫 창업에 뛰어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오루는 그간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자신의 심정을 고백했다.



차오루는 "일단 먹고살아야 한다. 사실 제가 연예인 아니면 할 줄 아는 게 없다. 회사 출근하라고 해도 타자도 못 치고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안정적이지 않고, 회사 계약도 내년에 끝난다. 이제 장사를 해서라도 대비를 해야 되지 않나 싶다"며 창업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6년 동안 수입이 0원이다. 6년 동안 열정페이 받고 일했다. 진심으로 열심히 돈을 벌고 싶다. 31살인데 50만원씩 용돈을 받는다"며 "진짜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지난해에 진짜 바빴었는데 저도 안다. 지금 바쁜 거지 한평생 이렇게 바쁘게 살 수 있는 게 아니다. 나는 뭐라도 해야 한다"며 진심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러면서 "돈 벌려고 장사하는 거랑 먹고살려고 하는 거랑은 다르다. 만약 스케줄 안 들어오면 전 굶어죽는다"며 "생활과 생존의 의미가 다른 것처럼 저한테도 의미가 다르다. 진짜 엄청 열정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는 진심이다. 먹고살기 위해서 장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창업에 앞서 차오루는 푸드트럭 디자인을 자신이 고르는 등 불타는 열정을 보였다.


또한 차오루는 시장 조사는 물론, 직접 발로 뛰며 시장 상인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차오루가 정한 창업 아이템은 중국 전병. 자신이 직접 만든 전병을 맛본 차오루는 맛있다며 강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이날 방송 말미에 차오루는 백종원과 조우했다. 뜨거운 열정을 가슴에 품은 차오루가 장사의 신 백종원의 피를 이어받아 '장사의 신'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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