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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비 오는 주말' 전국 곳곳 소나기…남부는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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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토요일인 19일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밤사이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쏟아지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린다.

이날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경북 동해안에 5∼50㎜, 제주도·울릉도·독도에 5㎜ 내외로 예상됐다.

비는 20일 오전 중에 전국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된다.

19일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3.3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1.7도, 강릉 21.6도, 청주 23.3도, 대전 23도, 전주 23.2도, 광주 23.5도, 제주 25.6도, 대구 23도, 부산 24.1도, 울산 22.7도, 창원 25도 등이다.

전남·경남 등 일부 남부지방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상되지만, 일부 남부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매우 덥겠다.

주말 동안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 자외선 지수는 전국에서 '보통'∼'좋음' 수준이 유지된다.

아침까지 강원 산지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낀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와 남해 상은 21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높으니 항해나 조업 시 주의가 요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1.5m, 동해 먼바다에서 1.0∼2.5m로 인다.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으므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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