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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백퍼센트 혁진·'K팝스타' 이시은, '수상한가수' 감동 선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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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수상한 가수'가 웃음과 감동의 대결을 펼쳤다.

18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 tvN '수상한 가수'에서 3연승을 달린 닭발에 대적하고자 네 명의 복제가수가 등장했다. 가장 먼저 정진운을 복제가수로 내세운 잭은 김건모의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신명나게 불렀다.

하지만 그는 복제가수 장도연이 대신한 장수에게 아쉽게 지고 말았다. 무대 뒤에서 등장한 잭은 백퍼센트 혁진. 2012년 9월에 데뷔한 틴탑과 업텐션의 형제그룹 멤버다. 정진운은 자신 때문에 졌다며 미안해했다.

혁진은 "앞을 모르는 공백기가 되게 길어서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다시 한번 달려보자는 마음으로 작년 10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고 K2의 '그녀의 연인에게'로 한풀이송을 완성했다.

장수를 무찌르고자 세 번째 복제가수 석호필이 등장했다. 배우 원기준을 앞세운 그는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했다. 결국 그는 장수를 이기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장수는 'K팝스타' 출신 이시은이었다.

그는 'K팝스타'에서 톱4에까지 올랐지만 데뷔 후에도 이전과 달라진 게 없어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한풀이송으로는 '도깨비' OST곡인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간절하게 불러 듣는 이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수상한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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