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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연중' 소녀시대 "장수비결? 쇼윈도 팀워크" 셀프디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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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수형 기자] 소녀시대 멤버들이 장수 비결에 대해 쇼윈도 팀워크라 셀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

18일 방송된 KBS2TV 예능 '연예가 중계'에서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의 거침없는 입담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리포터는 "이제 국민걸그룹이다. 전설이 됐다"며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를 반갑게 맞이했다.

특히 수영에게 성대모사 금지령에 대해 언급, 수영은 "요즘은 얼굴 금지령이다"며 셀프디스했다. 이에 리포터가 의아해하자, 수영은 "깜짝 놀란 표정이 많이 포착됐는데 얼굴 함부로 쓰지 말라고 소속사에서 뭐라했다"며 그 이유를 덧붙였다.

이어 각자 솔로 활동후 2년 만에 완전체로 모인 소감에 대해 묻자, 소녀시대는 "데뷔 10주년이 정말 뿌듯하다"고 대답, 태연은 "혼자 활동하면 되게 조용한데 함께 있어서 너무 좋다. 멤버들의 시끌벅적함이 그립고 보고싶었다"며 멤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계속해서 장수 비결에 대해 묻자, 멤버들은 "항상 웃는 것 같다"면서 "웃는 얼굴 보고 일하면 서로 기분 좋아진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하나둘씩 "여기서는 웃고 대기실에선 엄청 싸운다"며 또 다시 셀프 폭로전을 이어갔고, 급기야 "우린 쇼윈도 그룹이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또한 활동하지 않을때도 멤버들과 가끔 사석에서 자리를 마련한다는 말에, 수영은 "멤버들이 비오면 막걸리 한잔하자고 한다. 그럼 너나 마시라고 한다"며 또 다시 거침없는 입담을 이어갔다.

이에 멤버들은 "그래도 생일엔 꼭 만난다"며 이를 수습, 유리는 "최소 8번 만나니까 참 피곤하더라"며 수영에 입담을 이어받는 유쾌한 팀워크를 선보여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주당인 유리와 써니에 대해 언급되자 효연은 "아예 술을 머리에 꽂고 마신다"며 화끈한 폭로전을 이어가 리포터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멤버들은 "아직 10주년 뿐이 안 됐다, 앞으로 20~30주년, 영원히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팬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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