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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세월호 화물칸서 사람 뼈 추정 유해 1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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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중앙 화물구역(C-1) 토사 분리 과정서 발견…국과수 등 정밀 감식 의뢰]

머니투데이

코리아 쌀베지 작업자가 지난달 28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화물칸에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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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화물칸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 1점이 발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8일 오전 9시55분께 세월호 2층 중앙화물구역(C-1)에서 수거한 진흙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사람 뼈(추정) 1점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에서 유해가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수습본부는 미수습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뼈의 부위나 크기 등은 밝히지 않았다.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한 정밀감식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4월18일부터 진행 중인 수색 기간동안 단원고 학생인 허다윤·조은화양과 이영숙씨 그리고 세월호 침몰해역에서 단원고 교사인 고창석씨의 유해를 수습했다.

현재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미수습자는 단원고 남현철군, 박영인군, 양승진 교사와 일반 승객 권재근씨·혁규군 부자 등 5명이다.

세종=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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