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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프로농구]'계약 위반' 호그·사익스, 자격정지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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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박수 보내는 사익스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외국인 선수 계약을 위반한 더스틴 호그(25)와 키퍼 사익스(24)가 나란히 자격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

KBL은 18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호그에게 KBL 선수 영구 자격상실, 사익스에게 5년간 KBL 선수 자격상실 제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호그는 사실상 국내 프로무대에서 완전히 퇴출됐다. 사익스는 5년 동안 한국 무대를 밟을 수 없다.

KBL은 호그의 해외 에이전트에 KBL 에이전트 자격 상실 징계를 내렸다. 국내 에이전트는 1년간 자격이 정지된다.

사익스의 국내 에이전트는 2년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호그는 지난 7월 말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오리온 지명을 받아 계약했다.

하지만 호그는 계약을 파기하고 입국을 거부, 터키리그에 진출했다.

2016~2017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뛴 사익스는 KGC인삼공사와 재계약했지만, 최근 터키리그 진출을 택했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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